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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카르타고의 멸망: 지중해를 지배했던 상업 제국의 마지막 날들

카르타고의 기원과 성장 카르타고는 기원전 9세기경 페니키아인들이 오늘날 튀니지의 해안에 세운 도시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도시는 지중해 무역의 중심지로 빠르게 성장했고, 특히 북아프리카와 이베리아 반도, 시칠리아 등으로 세력을 확장했습니다. 카르타고의 상업적 성공은 막대한 부와 함께 강력한 해군력을 갖추게 했고, 이는 로마와의 긴장 관계를 초래했습니다. 카르타고의 상징인 비범한 해상 기술과 그들의 함대 는 지중해 전역에서 두려움의 대상이었으며, '카르타고의 바다'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였습니다. 카르타고와 로마의 충돌: 포에니 전쟁 로마와 카르타고의 첫 번째 충돌은 기원전 264년에 시작된 제1차 포에니 전쟁 에서 발생했습니다. 이 전쟁은 양측이 시칠리아 섬의 지배권을 두고 싸운 전쟁으로, 카르타고는 뛰어난 해군력으로 로마에 맞섰지만 결국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로마는 시칠리아와 사르데냐를 얻으며 지중해에서의 입지를 넓혀갔습니다. 카르타고는 이 패배로 인해 막대한 배상금을 물어야 했고, 그들의 패권에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한니발과 제2차 포에니 전쟁 기원전 218년에 시작된 제2차 포에니 전쟁 에서는 카르타고의 명장 한니발이 이탈리아 반도를 침공하며 로마를 위협했습니다. 알프스를 넘는 대담한 행군은 전설적인 이야기가 되었고, 칸나이 전투에서 한니발은 로마군에 엄청난 타격을 주며 승리했습니다. 그러나 한니발은 로마의 수도를 점령하지 못했고, 결국 스키피오 아프리카누스 장군에게 맞서 자마 전투에서 패배했습니다. 이 패배로 카르타고는 로마에 다시 막대한 배상금을 지불해야 했으며, 그들의 세력은 크게 위축되었습니다. 카르타고의 멸망: 제3차 포에니 전쟁 로마와 카르타고의 마지막 충돌은 기원전 149년에 시작된 제3차 포에니 전쟁 이었습니다. 이 전쟁은 로마의 극단적인 조건에 반발한 카르타고의 반격으로 시작되었고, 로마는 이를 구실로 카르타고를 완전히 멸망시키기로 결심했습니다. 카르타고는 3년 동안 필사적으로 저항했으나 결국 기원전 146년, 로마군에 의해